[추천도서] 세이노의 가르침 후기(피보다 진하게 살아라)

카테고리: 성공/처세

평점: ★★

처음 SayNo라는 저자를 알게 된 건 (https://www.youtube.com/watch?v=qlmn2jdy4Qo&t=2298s)이 영상이 우연히 알고리즘에 뜨게 되어 밥 먹으면서 시청하게 되었고 정말 소신 있고 멋있는 사람이라고 느껴졌다.

 

그러다 이분이 쓴 책이 궁금해졌고 인터넷에서 찾아봤는데 책의 가격이 생각보다 너무 싸서 놀랐다.

이 책의 가격은 무려 시중에 6000원대에 올라와 있었고 바로 구매했다.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이 가격으로 이런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게 나에게는 너무 놀라웠고, 세이노라는 사람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세이노의 가르침. 정말 제목 그대로 1 대 1 가르침을 받는 듯한 느낌을 주는 책이고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힘든 시기가 올 때마다 이 책을 꺼내 읽어한다.

 

인상 깊었던 책의 구절을 써보자면 ('돈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은 것이다. 그러나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은 것이다.')   p.61

 

(학벌이 좋건 나쁘건 부자가 되려면 세상 사람들이 돈을 놓고 벌이는 게임(games people play)을 충분히 이해하여야 한다. 하루에 3시간 이상 자기를 위한 투자에 사용하라. 학벌이나 학력이 없어 성공하지 못하다는 말은 게으른 사람들의 핑계일 뿐이다.)   p.74

 

(돈주머니를 쥔 올바른 사장을 골라라.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일에 미친 사람들 옆에 있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의 지식과 경험과 열정을 공유하여야 한다. 게다가 일에 미친 사람은 조만간 자기 혼자서는 일을 다 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에 그 일을 나눌 사람을 찾기 마련이다. 거기서 기회가 나타난다. 노력하는 직장인에게는 "직원들 덕에 내가 먹고산다"라고 생각하면서 이익을 나누고 기회를 나누어 주는 사장이 최고다.)   p.175

 

(8시간 근무에 집착하지 말라. 예컨대 당신이 어느 직장의 100명 중 1 인이며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보통사람'이라고 가정하자. 불행하게도 그 100명 중 틀림없이 당신보다 언제나 일의 결과가 객관적으로 우월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이 8시간 일하여 얻은 결과가 당신도 같은 시간에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p.178

 

(시간이 돈이 되게 만들어라.  '돈이 되는 시간'은 경제적 대가가 주어지는 노동 시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 당장은 대가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미래에 경제적 대가가 주어지는 지식을 얻는 데 사용되는 시간 역시 '돈이 되는 시간'에 해당된다. 예를 들어 최우수 성적으로 학교를 졸업한다면 일단은 이 사회에서 대가를 더 받게 되는데 이 경우 공부를 잘하고자 바친 시간은 '돈이 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p.262

 

(변화가 없는 삶은 불행하다.  부자들에게는 불행하고 가난하였던 과거가, 나의 경우도 그렇듯이 종종 훈장처럼 따라다닌다. 그리고 그들의 성공담은 불행한 상황을 자기 힘으로 역전시켜 행복한 상황으로 만든 사례로 종종 인용되곤 한다. 바로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가난하여 끼니조차 마련하기 힘들었는데 노력하여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곧 그들의 삶이 불행에서 행복으로 바뀌었음을 보장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p.327

 

(전쟁터에서 휴머니즘을 찾지마라.  전쟁 중에 나비가 아름답다고 해서 구경하지 말라. 전쟁 중에 꽃이 아름답다고 해서 손을 내밀지 말라. 전쟁 중에 하늘 노을이 아름답다고 해서 눈길을 보내지 말라. 그래야 총에 맞아 죽지 않는다. 개인도 마찬가지이다. 당신이 경제적으로 살아남으려면 휴머니즘이 아니라 손익계산서에서 이득이 나와야 한다. 도대체 왜 그렇게 비인간적으로 행동하여야 하느냐고? 그래야만 경제 게임에서 이길 수 있고 자본이라고 하는 힘을 지닐 수 있기 때문이다. "힘을 지니지 못한 자는 평화를 누릴 자격이 없다(프랑스의 극작가이자 오교관인 장 지로두가 한 말이다).")   p.335

 

(외로움을 즐겨라.  외로움은 그 어떤 목표이든 간에 목표를 달성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수없이 겪었을 통과의례이다. 혼자서 노력하는 과정 중에 창밖에 비치는 찬란한 햇빛, 하얗게 쌓인 눈, 후드득 떨어지는 소나기, 그런 것들을 배경으로 하여 때 없이 밀려드는 외로움, 보고 싶은 얼굴 등등이 스스로를 외롭게 하고, 이어서 "내가 도대체 꼭 이렇게까지 하며 살아야 하나?" 하는 회의감마저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나는 경험으로 안다. 그래서 나는 장담한다. 만일 당신이 어떤 목표를 향하여 정진하는 과정을 이미 시작하였거나 시작하려고 한다면 이제 곧 문득문득 외로워질 것임을.)   p.491

 

(접대를 받지 말라.  좋은 자리에 있을 때 접대받는 것이 뭐가 나쁘냐고? 나무는 잘려 넘어져 있을 때가 그 크기를 가장 잘 잴 수 있는 법이다. 당신이 그 자리를 떠나면 개XX도 당신을 쳐다보지 않는다.)   p.594

 

(당신은 정말 시간이 없는가.  자, 오늘은 당신이 희망차게 맞이한 2001년이 절반 사라진 날이다. 지난 6개월의 시간을 당신의 미래에 변화가 생기도록 사용했는가? 그런 것 같지는 않은가? 그런데도 7월이라고 여름휴가를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차라리 내 글을 읽지 말라! 장담하건대 당신이 재미있는 것만 즐기며 시간을 보내다 보면 당신의 삶 자체가 조만간 재미없어질 것이다. 명언 두 개. "당신이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그렇게나 원했던 내일이었다." "오늘은 당신에게 남아 있는 생의 첫날이다.")   p.696

 

(부티보다 귀티 나게 외모에도 신경 쓰라.  외모도 중요하고 실력도 중요하다. 외모가 주는 이점은 남들보다 앞선 출발선에 설 수 있다는 것이다. 외모만 믿고 능력 개발을 등한시하면 생명이 결코 길지 않다. 외모에 자신이 전혀 없다고? 그렇다고 좌절하지 말고 실력을 두 배로 길러라. 이 세상은 당신이 넘어지면 잔인하게 짓밟고 지나가지만 당신이 일어서면 우러러본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p.717

 

 

내가 10년 뒤 성공한 사람이 되었다면 이 책 덕분일 것이다.

 

 

출처 - 세이노의 가르침(세이노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