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SF
평점: ★★★★☆
몇 년 전 유튜브 영화추천 채널에서 잠깐 지나가다 본 영화였고 소재가 약간 흥미로워서 나중에 시간 되면 봐야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영화였다.
영화의 시작은 주인공이 구덩이라는 곳에서 깨어나면서 시작된다. 이 구덩이는 자발적으로 올수도올 수도 있고 타의로 올 수도 있는 곳이었다. 0층부터 333층까지 순차적으로 음식을 내려보내는데 위층에서부터 욕심적으로 많은 음식을 먹다 보면 점점 아래층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빠른 속도로 적어진다.
이에 주인공은 이런 탐욕적인 실태를 바꿔보고자 다른한명과 힘을 모아 아래층으로 천천히 내려가면서 음식을 배분하고자 하면서 스토리가 전개된다. 정말 잔인한 현실적인 사회를 풍자하는 듯했고, 이해도 되는 부분도 있었다. 다소 잔인한 장면도 조금 나온다.
현실적인 우리 사회의 수직적 구조를 이런 SF소재에 반영한게 신선했지만 영화의 결말이 다소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재밌게 본 영화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