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범죄 / 서스펜스 / 느와르 / 하드보일드
평점: ★★★☆☆
거래의 기본적인 내용은 어제의 친구, 오늘의 인질, 내일의 공범! 순간의 선택이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가 된 100억 납치 스릴러가 펼쳐진다. 이제 막 군대를 전역한 이준성(유승호 배우)과 의대 재학 중 시험 부정행위에 적발돼서 퇴학 위기에 처한 송재효(김동휘 배우). 이 둘은 고등학교 시절 금수저로 알려진 박민우(유수빈 배우)와 술약속을 잡는다. 지금 당장 돈이 필요했던 재효는 술에 취한 민우를 보고 갑작스럽게 납치를 계획해 집으로 데려간다. 이 계획에 어쩔 수 없이 휘말린 준성은 민우를 풀어주자고 재효를 설득하지만 이 둘은 당장 각자에게 돈이 필요하단걸 인정하고 풀어줄 생각을 하지 않고, 민우의 부모님에게 돈을 갈취할 계획을 짠다. 이 셋이 돈으로 얽히면서 진행되는 스토리가 나름 재밌다.
드라마 초반부에는 생각보다 몰입감도 좋아서 집중이 잘 되었고 이 셋의 연기는 흠잡을 곳이 없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스토리 전개가 조금 아쉬운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래도 나름 재밌는 소재라 꽤 재밌게 본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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